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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으로 기록하는 순간의 시, 서울 골목에서 만난 따뜻한 빛
서울은 빠르게 흐르는 도시입니다. 하지만 그 틈 사이로 우리는 잠시 숨을 고르며, 한 장의 사진으로 시간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.
오늘은 서울에서 감성 스냅사진을 찍기 좋은 5곳을 소개합니다. 사진 애호가, 인스타그래머, 느린 걸음의 여행자 모두에게 추천하는 장소들입니다.
📍 1. 익선동 – 시간의 겹이 쌓인 골목
- 특징: 1920년대 지어진 한옥과 현대적 상점이 공존
- 사진 팁:
- 오후 3~5시경 노을빛이 골목 끝을 따스하게 물들일 때, 역광 인물 사진 추천
- 한옥 처마와 벽돌벽을 배경으로 색감 강조 보정(LR에서 ‘대비’ 낮추기)
- 추천 포인트: 꽃 담벼락 옆 작은 찻집, 문패와 나무 창살
📍 2. 성수동 카페거리 – 산업과 예술의 만남
- 특징: 옛 공장 건물을 개조한 카페와 디자인 스튜디오
- 사진 팁:
- 노출 언더로 콘크리트 질감 살리기
- 스트릿 감성의 패션 스냅에 적합
- 추천 포인트: Daelim Changgo, 밀맥주집 앞 조형물, 골목 벽화
📍 3. 북촌 한옥마을 – 전통과 일상의 경계
- 특징: 고즈넉한 한옥길 사이로 현대인이 살아가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짐
- 사진 팁:
- 한옥 처마를 프레임 삼아 인물을 넣는 앵글
- 오전 9~10시 사이, 사람 없을 때 정적인 분위기 포착
- 추천 포인트: 북촌 8경, 가회동 11번지 일대
-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우후 5시 통금/ 과태료 10만원(논란이 있슴)
📍 4. 서울로7017 – 철길 위의 정원
- 특징: 옛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으로 재탄생
- 사진 팁:
- 야간 촬영 추천: 조명 아래 걷는 인물의 실루엣
- 라이트룸에서 ‘블루 계열 채도’만 낮춰 도시의 냉기 강조
- 추천 포인트: 서울역 조망, 서쪽 끝 전망 데크
📍 5. 한남동 언덕길 – 파리 아닌 서울
- 특징: 외국 분위기의 주택가와 카페가 언덕에 오밀조밀
- 사진 팁:
- 낮은 앵글로 계단을 올려다보며 인물 프레임
- 주변 나무 그림자를 배경으로 활용
- 추천 포인트: ‘앤트러사이트’ 옆길, 한남 오거리 뒤편
📸 감성 사진을 위한 간단한 라이트룸 설정 팁
- 채도: 기본 채도 -10, 개별로 블루/퍼플 계열 낮추기
- 노출: 약간 언더로 (-0.3 ~ -0.5)
- 하이라이트: -20~30 정도로 줄여 부드럽게
- 그레인 추가: 빈티지 느낌 가미 (양 20, 크기 30, 거칠기 5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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